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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제조업 경기위축 여전 .. 기업은행 조사, 4분기 BSI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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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까지 중소제조업 경기둔화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소제조업 경기위축이 지속되는 것은 엔저현상의 지속및 고비용
    저효율 구조에서 오는 수출부진과 후발개도국의 중저가 시장잠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중소기업은행이 발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올 4/4분기
    기업실사지수(BSI)는 98을 기록, 지난 3/4분기에 이어 경기하향이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87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4/4분기
    경기가 지난 3/4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전체의 2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49.7%,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업체는 26.2%나 차지했다.

    중소제조업체들이 경기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응답한 원인은 내수감소가
    59.4%로 가장 높았으며 수출수요감소(15.8%) 자금사정경색(11.7%)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기계.장비 사무.회계용기계 등 주요 중화학 업종은
    수출 및 내수부진에 따른 재고증가와 경쟁심화의 영향으로 부진전망이
    두드러졌다.

    한편 인쇄 출판 의로 정밀 광학 시계업종등은 다소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자금사정의 BSI가 87을 기록, 가장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며
    설비투자(BSI 102)는 3/4분기보다는 나아지겠지만 활기를 찾기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사정도 만성적인 생산직 종업원 부족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97년 1/4분기 BSI는 102를 기록, 96년도보다는 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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