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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팬 다 모여라 .. 문화일보배/페케남컵 20일 명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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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대회의 하일라이트는 대상경주이다.

    대상경주는 착순상금이 일반대회보다 월등히 많고 우승할 땐 경주마와
    기수가 상금과 함께 명예도 얻을수 있다.

    따라서 각 등급별로 최상위에 랭크된 마필들과 기수들이 총력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경주마다 박진감이 넘치는 명승부가 속출한다.

    오는 20일 과천경마장에서는 문화일보배와 페케남컵 등 2개의 대상
    경주가 열린다.

    지난해 우수 국산마 생산을 장려한다는 뚜렷한 목표아래 탄생한
    문화일보배 대상경주는 최우수국산마 14두가 출전한 가운데 제9경주
    1,800m레이스로 펼져진다.

    출전자격이 1군에서 4군까지 오픈되어 국내산마면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대회에는 2차출마등록이 끝난 현재 "봉정암" "이화령" "화초장"
    "고모령" 등 이름만 들어도 팬들의 귀에 익숙한 경주마들과 "우먼"
    "금장" 등 신예마들이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산마를 장려한다는 취지로 상금 규모도 최고의
    대상경주 수준인 1억400만원 (착순상금 8,000만원, 장려금 2,400만원)의
    총상금이 걸려있다.

    호주 페케남컵 대상경주는 과천경마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4등급까지의
    대표적인 경주마들이 출동, 착순상금 6,000만원 (우승 3,000만원)을 놓고
    제7경주에서 1,200m레이스를 벌인다.

    페케남컵 대회는 JRA (일본 중앙경마회) 대상경주, AJC (호주 자키클럽)
    트로피 대상경주와 함께 한국경마의 국제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한.호 국제경마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 증진에 일조를 해왔다.

    1등급 4두, 2등급 3두, 3등급 3두, 4등급 3두 등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한다.

    한편 문화일보배와 페케남컵대회는 모두 경주 부담중량 방식을 연령
    (5세이하 55kg, 6세 56kg)과 조건수득상금 (최근 1년간 3착이내
    수득상금)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별정4-A"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레이스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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