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유리제품 전문수출업체인 정.코아(대표 정해진)는 세안만으로 기
초화장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비누세트인 "바날 내추럴 파인세트"를 일본으
로부터 수입,시판한다.

두 종류의 비누와 자기공명수 스프레이 및 천연오일등으로 구성된 이 세
트는 따로 기초화장을 할 필요가 없어 기초화장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기공명수와 오일은 세안후 얼굴에 땡김현상이 일어날때 뿌려주면 본래
상태의 피부로 가꾸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사장은 "바날의 효능은 지난해 일본에서 단일세트로 약 3백억엔(약 2천
3백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과 재구입율이 87%에 이르고 있는 데서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코아는 카운셀러를 통한 상담체제로 이 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