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정보통신(구한국소프트유통센터)이 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

한국소프트정보통신은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에 특화된 미 텔레월드사의
기술을 이전받아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15일 저녁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양사간 합작조인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 전국 500여개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자본금 200억원
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넷피아"를 설립,내년 7월께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인터넷피아는 유통 광고 오락 뉴스정보등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모든 상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및 인트라넷 시스템 구축등의 사업에도 나
설 계획이다.

또 인터넷피아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할 수있는 지적재산권 대학원도 설립
할 예정이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