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마라톤후원회" (회장 김집 전 체육부장관)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후원회는 92 바르셀로나올림픽과 96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에서
거둔 영광을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김전장관이 적극 추진,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모임에는 재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34명이 참석했다.

< 신경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