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모드가 전희철 우지원 등 대학농구의 라이벌스타를 등장시킨
캐주얼의류 "행텐"의 새 CF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농구시즌을 앞두고 방영되는 이 광고는 대학농구의 쌍벽을
이뤄온 두사람이 진정한 라이벌십과 우정을 과시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호수에서 솟아오르는 농구대는 컴퓨터 그래픽작업을 통해 만들어져
한편의 수채화를 연상케한다.

이회사 관계자는 "일방적인 이미지전달이나 브랜드명만을 강조하는 패션
광고와는 달리 젊은날의 패기와 우정을 그림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행텐의 이미지를 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