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에서 활동하는 생활설계사들은 당연히 여성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과는 달리 남성들도 꽤 된다.

남성 보험설계사는 수입면에서 일반 직장인에 비해 손색이 없다.

뛰는 분야는 여성과 약간 다르다.

여성설계사는 주로 일일이 잠재고객을 찾아다니는 개인영업에 치중한다.

반면 남성설계사는 기업체나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굵직한 보험계약을
맺는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에 안성마춤인 것.

현재 대한생명에는 대기업체 중견간부로 일하다다 생활설계사로 전직해
활동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각 기업체에서 불고 있는 명예퇴직제도는 제2의 인생을 살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