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제철 삼성전자 한국이동통신 진로 상업은행 제일합섬 금호타이어
흥아타이어 LG전선 동양기전 동아건설 금강개발 등 12개종목이 한국투자신탁
의 10월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또 이달의 종합주가지수는 중순경까지 750~800선의 바닥권을 확인한뒤
중순이후부터는 반등해 11월중순께 850~88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투자신탁은 증권투자전략회의를 열고 앞으로 장세를 이같이
전망하고 유망종목을 선정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외국인추가한도 확대시 수혜주로 꼽히는 포항종합제철
과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 둔화로 실적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이동전화가입자 증가추세로 내재가치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이동통신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포함됐다.

또 진로 상업은행 제일합섬 금호타이어 흥아타이어 LG전선 금강개발 등
실적호전 예상종목과 지역민방 관련주인 동양기전, 자산가치 부각가능성이
큰 동아건설 등도 추천됐다.

10월 중순께 근로자주식저축의 실시로 유동성이 커질것이며 경제지표의
악화추세도 둔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순이후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880선
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한국투신은 전망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