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민의 민속문화축제인 제17회 한서문화제가 오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까지 열린다.

무궁화를 널리 보급한 독립운동가 남궁억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서문화제는 홍천읍 희망리 공설운동장과 갈막곡리 홍천
문화예술회관에서 무궁화아가씨 선발대회를 비롯, 윷놀이, 줄다리기,
널뛰기, 궁도대회, 농악경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