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추출 항통증성분 신약제 개발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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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는 진세노사이드Rf가 몰핀과 유사한 항통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나승열교수는 인삼의 성분인 여러가지 진세노사이드중
진세노사이드Rf가 가장 강력한 통증억제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미국의
신약개발전문업체인 뉴렉스사와 이를 이용한 항통증제개발 공동연구에 착수
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세노사이드Rf는 우리나라와 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에서만 발견되는
물질로 인삼 100g당 함유량이 5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감각전달세포의 신경말단에 존재하는 전압의존성 칼슘통로를
차단, 칼슘의 유입을 막음으로써 통증전달물질의 방출을 억제한다고 나교수
는 설명했다.
나교수는 "진세노사이드Rf를 이용한 진통제가 개발되면 각종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부작용없이 경감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나승열교수는 인삼의 성분인 여러가지 진세노사이드중
진세노사이드Rf가 가장 강력한 통증억제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미국의
신약개발전문업체인 뉴렉스사와 이를 이용한 항통증제개발 공동연구에 착수
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세노사이드Rf는 우리나라와 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에서만 발견되는
물질로 인삼 100g당 함유량이 5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감각전달세포의 신경말단에 존재하는 전압의존성 칼슘통로를
차단, 칼슘의 유입을 막음으로써 통증전달물질의 방출을 억제한다고 나교수
는 설명했다.
나교수는 "진세노사이드Rf를 이용한 진통제가 개발되면 각종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부작용없이 경감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