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화장품의 수세미화장품시리즈가 생산 1,000만개를 돌파했다.
쥬리아는 93년 7월 크렌징 워터를 시작으로 9월까지 36개 품목을 내놓아 생
산 1,100만개(1,000억원)를 돌파했다.

수세미시리즈는 수세미 미용성분을 메인 컨셉트로 한 자연성 화장품이다.

쥬리아는 첫 작품인 크렌징 워터를 리트시킨데 이어 94년 1월에는 스킨로션
크림등 기초3종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바디시리즈 팩 젤 남성용제품 수세미오플러스등으로 인기를 유지해 왔
다.

쥬리아측은 "외제화장품을 흉내내지 않고 한국적인 컨셉트로 마케팅을 함으
로써 국산화장품 가운데 보기 드물게 롱런 할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