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I면톱] '장기저축에 돈 몰린다' .. 작년보다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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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들어 장기저축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 8월 두달동안 예금은행의 2년이상
장기성예금은 1조8천4백13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동기 증가액(1조1천52억원)보다 66.6%나 많아진 수준이다.
반면 요구불예금 자유저축예금 등 2년미만의 단기성예금은 지난 두달동안
1조7천887억원이나 감소했다.
이로써 예금은행의 장기성예금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7조8천3백93억원
늘어난데 비해 단기성예금은 4조2천4백77억원 줄었다.
제2금융기관의 장기성예수금도 7월 2조7천2백84억원, 8월 1조8천7백80억원
등으로 두달동안 4조6천64억원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단기성예수금은 7월에 4천2백83억원 감소한데이어 8월에도
4천9백억원 빠져나갔다.
한국은행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운전자금으로 쓰기 위해 요구불
예금 등 단기성예금을 인출해 가고 있는 반면 상호부금 등 고금리 장기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처럼 장기저축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중 예금은행의 예금증가액을 종류별로 보면 상호부금이 9천3백45억원
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자유예금과 정기적금도 각각 6천8백6억원과
4천1백46억원 증가했다.
반면 요구불예금이 4천1백85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 자유저축예금과
저축예금은 각각 3천6백66억원과 9백12억원 줄었다.
제2금융권 상품중에선 <>표지어음(2조6천2백4억원 감소) <>CMA예탁금
(4천7백95억원 감소) <>기업금전신탁(1천3백85억원 감소)의 감소폭이 컸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 8월 두달동안 예금은행의 2년이상
장기성예금은 1조8천4백13억원 증가했다.
이는 작년동기 증가액(1조1천52억원)보다 66.6%나 많아진 수준이다.
반면 요구불예금 자유저축예금 등 2년미만의 단기성예금은 지난 두달동안
1조7천887억원이나 감소했다.
이로써 예금은행의 장기성예금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7조8천3백93억원
늘어난데 비해 단기성예금은 4조2천4백77억원 줄었다.
제2금융기관의 장기성예수금도 7월 2조7천2백84억원, 8월 1조8천7백80억원
등으로 두달동안 4조6천64억원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단기성예수금은 7월에 4천2백83억원 감소한데이어 8월에도
4천9백억원 빠져나갔다.
한국은행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운전자금으로 쓰기 위해 요구불
예금 등 단기성예금을 인출해 가고 있는 반면 상호부금 등 고금리 장기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처럼 장기저축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중 예금은행의 예금증가액을 종류별로 보면 상호부금이 9천3백45억원
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업자유예금과 정기적금도 각각 6천8백6억원과
4천1백46억원 증가했다.
반면 요구불예금이 4천1백85억원 감소한 것을 비롯 자유저축예금과
저축예금은 각각 3천6백66억원과 9백12억원 줄었다.
제2금융권 상품중에선 <>표지어음(2조6천2백4억원 감소) <>CMA예탁금
(4천7백95억원 감소) <>기업금전신탁(1천3백85억원 감소)의 감소폭이 컸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