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4일째 올랐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 12.17%를
기록, 전일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이날은 추석자금수요로 단기자금시장이 불안감을 보이면서 초반부터
수익률이 올랐다.

기관들이 매수관망세를 보이면서 추가발행분을 포함한 당일발행물
1,200억원어치는 막판까지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시중은행과 농협등에서 높은 수익률로 당일발행물을 사들였을뿐이었고
자금부담을 느낀 대부분 증권사들은 경과물들을 내다 팔아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8일간의 보합세를 마감하고
0.3%포인트 오른 연 13.30%를 보였고 CD CP등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