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기존의 자기애자를 대체할 신소재 에폭시애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전은 산하 전력연구원과 모건코리아(주)가 공동으로 지난 2년간 3억6천
만원을 들여 연구한 에폭시 애자를 스위스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개발
했다고 밝혔다.

에폭시 애자는 자기 애자보다 사고 발생률이 적고 중량이 가벼워 작업
효율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또 연간 3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이번에
개발한 에폭시애자 외에도 실리콘등을 소재로한 배전용 애자 개발을
추진중이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