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거, "슬럼프여 안녕" .. 48인치 샤프트 사용후 퍼팅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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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간판스타 베른하르트 랑거가 길다란 샤프트의 퍼터
(브룸핸들드퍼터)로 바꾼 뒤 퍼팅의 슬럼프에서 탈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랑거는 12일 개막된 유럽투어 랑콤컵골프대회 1라운드에 빗자루
모양의 긴 샤프트가 달린 퍼터를 갖고 출전, 전반에서만 5개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3언더파 67타를 쳐 2타차로 선두를 쫓고 있다.
일주일전 열린 유럽마스터즈대회에서도 퍼팅의 난조로 예선 탈락하는
비운을 맛보았던 랑거는 그동안 퍼터의 샤프트를 왼손 팔뚝에 붙이고
퍼팅하는 자세를 개발하는 등 퍼팅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었다.
랑거는 "마침내 탈출구를 찾았다"면서 "올해초 샤프트 길이 46인치짜리
퍼터를 써보기도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지금은 48인치짜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무대에서는 내달 3~5일 강원도 용평CC에서 열릴 쌍용챌린지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샘 토랜스 등이 긴 샤프트의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
(브룸핸들드퍼터)로 바꾼 뒤 퍼팅의 슬럼프에서 탈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랑거는 12일 개막된 유럽투어 랑콤컵골프대회 1라운드에 빗자루
모양의 긴 샤프트가 달린 퍼터를 갖고 출전, 전반에서만 5개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3언더파 67타를 쳐 2타차로 선두를 쫓고 있다.
일주일전 열린 유럽마스터즈대회에서도 퍼팅의 난조로 예선 탈락하는
비운을 맛보았던 랑거는 그동안 퍼터의 샤프트를 왼손 팔뚝에 붙이고
퍼팅하는 자세를 개발하는 등 퍼팅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었다.
랑거는 "마침내 탈출구를 찾았다"면서 "올해초 샤프트 길이 46인치짜리
퍼터를 써보기도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지금은 48인치짜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무대에서는 내달 3~5일 강원도 용평CC에서 열릴 쌍용챌린지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샘 토랜스 등이 긴 샤프트의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