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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기 시장에 챔프 '멀티' 돌풍 ..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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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보안기 업체인 챔프광학 (대표 박정자)이 최근 개발한 컴퓨터
    보안기가 보안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산 등 외국제품이 내수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챔프광학의 선전은 주목할 만하다.

    이 회사가 "챔프EMI 멀티보안기"라는 신제품을 내놓은 지는 지난
    7월.

    출시한지 채 2달이 못된 9월초 현재 1만7천개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6만개 판매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보고있다.

    내년에는 15만개이상을 판매, 고급보안기시장 점유율을 5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고급보안기시장은 외제가 석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회사의 신제품이 히트를 치게 된 이유는 외국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
    품질이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

    챔프보안기는 전자파 방사차단효과가 99.5%, 정전기차단효과 1백%,
    반사광감소효과가 99%에 달하는 등 외국 제품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외국산의 절만이하 수준인 8만원대.

    챔프광학은 이 제품으로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등에 수출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2만5천개가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회사의 배상현부사장은 "신제품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국
    바이레트사의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기술개발에 더욱 힘을
    기울여 장기적으로 내수시장 석권은 물론 해외시장의 점유율도 크게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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