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대표 김동구)는 기존의 고급소주 독도에 이어 전국시장을 겨냥한
수퍼프리미엄급 고급소주 "영의정"을 개발, 13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1백% 순수천연벌꿀을 첨가해 맛이 순한 영의정은 MS(분자여과공법)으로
제조돼 소주의 순수성을 극대화시킨것이 장점이다.

특히 곡물주정을 첨가해 향이 은은하고 부드럽다.

영의정은 물맛이 뛰어난 대구인근 가창골의 맥반석 천연암반수로 제조
되고있어 뒷맛이 한층 깨끗하며 천연벌꿀의 특성을 보호하기위해 진녹색의
자외선차단병을 사용했다.

금복주는 최고급프리미엄소주의 이미지에 걸맞도록 제품명을 일인지하
만인지상인 조선시대 최고계급 "영의정"으로 했으며 옛선비들이 선망하던
당상관의 흉배를 상표로 디자인했다.

금복주는 300ml 소용량의 고급소주 독도에 이어 360ml인 영의정을 병행
시판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게됐다.

영의정의 출고가격은 360ml 한병에 957원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300원.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