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우먼" (오후 10시) =

반짝 인기를 끌었다가 대중들로부터 잊혀지는 많은 여배우들과 달리
48세라는 중후한 나이에도 여전히 섹시하고 이지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잔 서랜든을 만난다.

현재 국내에서 상영중인 "데드 맨 워킹"을 비롯, 많은 히타작에
출여했던 수잔은 96년 아카데미 여주연상을 거머쥔 올해의 행운아이기도
하다.

"쇼 생크 탈출"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팀 로빈슨의 아내이기도 한
수잔 서랜든을 만나 결혼관, 할리우드에서의 여성의 지위 등에 대해
들어본다.

<>"음악여행" (오후 10시) =

라이브의 귀재 박정운이 리메이크곡 "나그네"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또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 손현희가
대학가요제 수상곡인 "이름 없는 새"와 "돌아오는 길목에서"를 들려준다.

일본에서 정상의 재즈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제일동포 "게이코 리"를
초대해 그의 짙은 재즈의 세계를 선사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