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와 통신협력 양해각서 체결 .. 정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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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아프리카지역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튀니지와 통신분야 협력관
계를 구축, 국내통신업계의 아프리카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10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튀니지의 하비브 아마르 통신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 오는 17일 강봉균정보통신부장관과 만나 한.튀니지 통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국은 이번 각서체결을 계기로 전기통신및 우정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인력 및 정보교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비브장관은 방한기간중 한국통신 삼성전자등 통신서비스업체와 통신장비
업체를 방문, 국내민간기업과 튀니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국가와 통신협력관계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를 통해 국내업계의 아프리카통신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통신장비업체와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아시아와 러시아, 중동지
역에는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나 아직 아프리카지역국가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국산전전자교환기와 디지털이동전화시스템
의 수출과 통신서비스사업이 유망하다"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
계를 구축, 국내통신업계의 아프리카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10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튀니지의 하비브 아마르 통신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 오는 17일 강봉균정보통신부장관과 만나 한.튀니지 통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국은 이번 각서체결을 계기로 전기통신및 우정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인력 및 정보교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하비브장관은 방한기간중 한국통신 삼성전자등 통신서비스업체와 통신장비
업체를 방문, 국내민간기업과 튀니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국가와 통신협력관계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를 통해 국내업계의 아프리카통신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통신장비업체와 통신서비스업체들이 아시아와 러시아, 중동지
역에는 활발히 진출하고 있으나 아직 아프리카지역국가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국산전전자교환기와 디지털이동전화시스템
의 수출과 통신서비스사업이 유망하다"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