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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면톱] 중견기업, '통신판매' 잇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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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교재업 수산업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들이 통신판매업에 잇따라
    진출하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학습교재업이 주력업종인 대교그룹의 계열사
    대교유통은 이달부터 통신판매사업을 시작했다.

    대교유통안은 지브로사업본부라는 홈쇼핑판매조직을 갖추고 학습교재및
    기자재 건강관련상품 생활용품 의류등 270여개 품목의 판매에 들어갔다.

    방문판매와 카탈로그판매를 병행할 계획인 이 회사는 대부분의 생활
    용품과 의류제품을 PB(자체상표)상품으로 만드는등 상품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에 19만부의 카탈로그를 제작, 이를 대교의 가정학습회원을 중심으로
    배포하는등 판촉을 강화하고있다.

    지브로사업본부 전춘근차장은 "무역업으로 쌓은 노하우와 대교 물류망의
    강점을 활용해 내년에 67억원, 오는 97년에 144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냉동참치수출 참치전문점운영등의 사업을 하고있는 사조냉장도
    테스트마케팅에 그쳐온 홈쇼핑사업을 지난 6월초부터 특화, 영업을
    본격화하고있다.

    이회사는 젖병 노리개 아기식기류 목욕용품등 신생아용품 160여가지의
    상품을 카탈로그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조냉장은 아벤트 제리등 수입브랜드를 위주로 2,000~10만원이상의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비, 산부인과 소아과등 병원대상 판촉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회사는 내년초부터 해외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상품과 PB상품을 대폭
    보강, 올해 매출목표 20억원의 5배에 달하는 100억원의 실적을 내년에
    올릴 계획이다.

    홈쇼핑사업부 이은석과장은 상품특화전략과 관련,"작년만해도 73만명의
    신생아가 탄생, 신생아용품 일체를 갖추는데 30만원정도 소요되고 있어 한해
    2,000억원이 넘는 이 시장은 매력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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