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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초대석] 조엘 스테드 <미 시게이트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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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HDD) 제조업체인 미 시게이트사의
    조엘 스테드부사장(33)이 지난 2일 신제품 소개와 한국시장에서의
    판매촉진을 위해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시게이트는 1.7기가바이트급 HDD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가정용PC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스테드부사장은 한국의 PC시장이 연간 21.3%의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있는 시장이라며 방한기간동안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등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제휴관계를 긴밀히하는 동시에 저가격대 제품을 꾸준히
    개발, 한국 가정용PC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게이트는 이를위해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저용량대 제품들을 한국시장에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스테드부사장은 대용량 저장이 필요한 기업시장을 겨냥,
    올말께 최대용량이 23기가바이트에 이르는 5.25인치용 HDD "엘리트23"도
    한국시장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엘리트23은 14장의 디스크에 최대23기가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인터넷과 주문형비디오 (VOD) 등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또 데스크톱용 HDD제품인 "메달리스트"시리즈가 4.4분기중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밝혔다.

    스테드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등 아시아시장이 시게이트의
    주요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시장확대를 위해 아시아
    기업들과의 인수합병 (M&A)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시게이트는 지난 2년간 25개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인수
    합병계약을 맺었다.

    이와함께 시게이트는 전세계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전체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 (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85년 시게이트에 입사, 한국과 일본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
    및 사업기획을 맡아온 스테드부사장은 지난해7월 부사장에 취임, 해마다
    2회씩 한국을 방문하는 부지런한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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