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품사 기술력 일본의 절반 수준..일본 장은연구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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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 이봉구기자 ]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은 제품설계기술, 공정 및 부품설계
기술 등 핵심분야에서 일본업체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5일 일본 장기신용은행 부설 장은종합연구소가 내놓은"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나 대만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이 뒤져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의 해외조달 확대에 큰 의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일본 업체에 큰 위협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됐다.
장은연구소는 한국업체들이 내장용 제품,단순 프레스 제품 등은 어느
정도 일본업체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기능부품의 기술력이 일본에
비해 크게 뒤지거나 일본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노동집약적인 부품은
이미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또 일본 업체의 기술력을 1백으로 잡아 부문별로 한국업체의
기술력을 비교할 때 가공.조립에 관한 기술은 80으로 비교적 높지만 제조
현장 관리기술은 60, 공정.부품설계기술과 제품설계 기술 및 신제품 개발
기술은 50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은 제품설계기술, 공정 및 부품설계
기술 등 핵심분야에서 일본업체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5일 일본 장기신용은행 부설 장은종합연구소가 내놓은"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나 대만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이 뒤져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의 해외조달 확대에 큰 의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일본 업체에 큰 위협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됐다.
장은연구소는 한국업체들이 내장용 제품,단순 프레스 제품 등은 어느
정도 일본업체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기능부품의 기술력이 일본에
비해 크게 뒤지거나 일본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노동집약적인 부품은
이미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소는 또 일본 업체의 기술력을 1백으로 잡아 부문별로 한국업체의
기술력을 비교할 때 가공.조립에 관한 기술은 80으로 비교적 높지만 제조
현장 관리기술은 60, 공정.부품설계기술과 제품설계 기술 및 신제품 개발
기술은 50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