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톱] 16메가D램 공급가격, 일본서 1천엔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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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 16메가D램 가격 개당1천엔(9.3달러)선 밑으로 떨
어졌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반도체회사들이 PC업체와 마더보드(주회로
기판)제조업체 등 대형수요업체들에게 9월 인도분 16메가D램 가격을 한달
전 보다 23%나 낮춰 개당 9백60~1천1백엔선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메이커들의 16메가D램 판매가격은 올들어 8개월여만에 무려
77%의 낙폭을 기록했다.
일반도체메이커들은 9월부터 연말 PC특수에 대비하기위한 16메가D램의 사
전주문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요증가폭이 기대했던 만큼 크지 않
아 경쟁적으로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는 이같은 16메가D램의 가격하락추세가 개당 1천엔선을 바닥
으로 멈추지 못할 경우 일본 반도체회사들은 16메가D램의 증설투자계획을
또 한차례 축소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도체회사들은 16메가D램의 국제시세가 지난 6월말부터 개당 12달러선
에서 강력한 두달여동안 보합선을 유지하자 9월이후에는 소폭의 상승국면
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
어졌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반도체회사들이 PC업체와 마더보드(주회로
기판)제조업체 등 대형수요업체들에게 9월 인도분 16메가D램 가격을 한달
전 보다 23%나 낮춰 개당 9백60~1천1백엔선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 메이커들의 16메가D램 판매가격은 올들어 8개월여만에 무려
77%의 낙폭을 기록했다.
일반도체메이커들은 9월부터 연말 PC특수에 대비하기위한 16메가D램의 사
전주문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요증가폭이 기대했던 만큼 크지 않
아 경쟁적으로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는 이같은 16메가D램의 가격하락추세가 개당 1천엔선을 바닥
으로 멈추지 못할 경우 일본 반도체회사들은 16메가D램의 증설투자계획을
또 한차례 축소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도체회사들은 16메가D램의 국제시세가 지난 6월말부터 개당 12달러선
에서 강력한 두달여동안 보합선을 유지하자 9월이후에는 소폭의 상승국면
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