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건물 연결로 늘린다..서울시, 지하공간 효율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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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역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지하공간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역사와 주변건물간의 지하연결통로를 적극 늘려나가기로
했다.
서울시 지하철본부 김학재 본부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지하연결통로 유치가 미흡하다"면서 "지하철역 주변의
토지.건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거장별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하철역 출입구를 인근건물이나 대지로 유치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지하철역사와 주변건물이 지하로 연결되면 그만큼 지하철
역세권이 활성화되고 지하공간.지상보도의 이용효율이 향상되며 가로경관도
좋아진다"고 설명하고 "2기 지하철의 경우 지하연결통로 유치가 현재로서는
35건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철역 주변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역세권을
개발할 경우 상세계획에 지하연결통로 확충방안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기 4개 노선 (5-8호선) 1백47개역중 현재 지하연결통로가
완공됐거나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모두 27개역 35개소.
이 가운데 도심 상업지역을 관통하는 5호선 (방화역-상일.마천역)
구간에서는 오목교역 신정역 등 15개역 23개소의 지하연결통로를 유치,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으나 6호선은 공덕역 신당역 등 3개역, 7호선은
노원역 수락산역 등 7개역, 8호선은 석촌역 등 2개역에 불과하다.
지하철건설본부 백영현 설계감리부장은 이와 관련, "상업지역에서는
대형건물끼리 지하로 상호연결함과 동시에 지하철역과 연결하는 것이
역세권개발이나 이용자편의 측면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
위해 지하철역사와 주변건물간의 지하연결통로를 적극 늘려나가기로
했다.
서울시 지하철본부 김학재 본부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지하연결통로 유치가 미흡하다"면서 "지하철역 주변의
토지.건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거장별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하철역 출입구를 인근건물이나 대지로 유치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지하철역사와 주변건물이 지하로 연결되면 그만큼 지하철
역세권이 활성화되고 지하공간.지상보도의 이용효율이 향상되며 가로경관도
좋아진다"고 설명하고 "2기 지하철의 경우 지하연결통로 유치가 현재로서는
35건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철역 주변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역세권을
개발할 경우 상세계획에 지하연결통로 확충방안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기 4개 노선 (5-8호선) 1백47개역중 현재 지하연결통로가
완공됐거나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모두 27개역 35개소.
이 가운데 도심 상업지역을 관통하는 5호선 (방화역-상일.마천역)
구간에서는 오목교역 신정역 등 15개역 23개소의 지하연결통로를 유치,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렸으나 6호선은 공덕역 신당역 등 3개역, 7호선은
노원역 수락산역 등 7개역, 8호선은 석촌역 등 2개역에 불과하다.
지하철건설본부 백영현 설계감리부장은 이와 관련, "상업지역에서는
대형건물끼리 지하로 상호연결함과 동시에 지하철역과 연결하는 것이
역세권개발이나 이용자편의 측면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