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제5회 다산기술상의 대상수상자로 LG전자 생활시스템
연구소의 김달웅이사를 선정했다.

또 다산기술상은 현대전자산업 메모리연구소의 윤희 목구 이사와
기아자동차(주) 기아동경연구소 이궁철선임연구원, 장려상은 한국인식기술의
이인동사장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다산기술상심사위원회(위원장 서정욱)는 4일 올해 접수된 20건의 기술에
대한 심의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내 가톨릭음악원에서 갖기로 했다.

대상수상자인 김달웅이사는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냉매압축기
인 에어컨용 스크롤압축기를 산학공동으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