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중남미 여정] 한-과테말라 정상회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영삼 대통령은 4일오전(한국시간)첫 공식 방문국인 과테말라에
도착, 알바로 아르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및 한국과 중미 5개국간의 협력틀 구축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
공식환영식이 끝난후 김대통령은 아르수 대통령의 안내로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 양측 통역관을 배석시킨 가운데 단독회담을 시작했으며
회담은 예정시간의 두배인 30분간 계속.
두 정상은 단독회담후 대통령궁 2층 대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양국
관계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을 시작.
아르수 대통령은 먼저 "각하의 방문이 과테말라 국민과 정부의 민주화
추진과 경제발전 노력을 지원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인사했으며
이에 김대통령은 "과테말라를 최초로 방문한 한국대통령으로서 나의
방문이 양국관계의 발전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
김대통령은 "아르수 대통령 취임이래 민주화의 뿌리를 내리고 착실히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오랫동안 끌어온
반군과의 협상진전이 과테말라의 평화와 민주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은 곧바로 아르수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과테말라정부의 주요인사와 과테말라시티 주재 각국
외교단을 접견.
김대통령은 "과테말라의 국민화합과 평화정착을 바탕으로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헌신하고 계신 아르수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정상
회담을 통해 양국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긴밀한 우호협력을 통해 지리적
거리를 좁혀왔음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인사.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환영식직후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는 1층
접견실에서 과테말라대통령 부인 파트리시아 데 아르수여사와 20여분간
환담.
파트리시아여사가 "중남미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손여사는
"오래전 딸과 함께 멕시코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곳은 처음"이라고 답변.
[ 과테말라시티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
도착, 알바로 아르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및 한국과 중미 5개국간의 협력틀 구축방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
공식환영식이 끝난후 김대통령은 아르수 대통령의 안내로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 양측 통역관을 배석시킨 가운데 단독회담을 시작했으며
회담은 예정시간의 두배인 30분간 계속.
두 정상은 단독회담후 대통령궁 2층 대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양국
관계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정상회담을 시작.
아르수 대통령은 먼저 "각하의 방문이 과테말라 국민과 정부의 민주화
추진과 경제발전 노력을 지원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인사했으며
이에 김대통령은 "과테말라를 최초로 방문한 한국대통령으로서 나의
방문이 양국관계의 발전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변.
김대통령은 "아르수 대통령 취임이래 민주화의 뿌리를 내리고 착실히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오랫동안 끌어온
반군과의 협상진전이 과테말라의 평화와 민주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은 곧바로 아르수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과테말라정부의 주요인사와 과테말라시티 주재 각국
외교단을 접견.
김대통령은 "과테말라의 국민화합과 평화정착을 바탕으로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헌신하고 계신 아르수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정상
회담을 통해 양국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긴밀한 우호협력을 통해 지리적
거리를 좁혀왔음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인사.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환영식직후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는 1층
접견실에서 과테말라대통령 부인 파트리시아 데 아르수여사와 20여분간
환담.
파트리시아여사가 "중남미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손여사는
"오래전 딸과 함께 멕시코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곳은 처음"이라고 답변.
[ 과테말라시티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