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올해 가을부터 학생복이나 근무복용 니트웨어 "펠리체폰타나"
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제일모직은 이 제품을 자사 학생복 브랜드인 "아이비 클럽" 유통망 뿐 아
니라 대형할인판매점 또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기존 학생복.유니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직물사업부에서 "펠리체폰타나"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문화 레저생활 등 여유시간의 증가로 간편복인 니트류의 소비
가 늘어나는 추세고 복지후생증진 차원에서 니트근무복을 채택하고 있는 기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니트웨어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펠리체폰타나"로 올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