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금전신탁 '각광'...CP에 집중투자 고수익...자금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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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금전신탁이 기관들의 고수익재테크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1일부터 29일까지 은행특정금전신탁은 8천
3백62억원증가,전년동기증가액(7천79억원)보다 1천2백83억원 많았다.
특정금전신탁은 시장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던 지난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5월과 6월 각각 2천6백42억원과 1천6백85억원 감소했다.
금리가 다소 오름세를 보인 7월엔 1천33억원 증가했으나 작년7월증가액(1조
1천3백82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투자대상을 지정할수 있는데다 은행들이 특정금전
신탁으로 받은 돈 대부분을 최근 금리가 올라간 기업어음(CP)등에 집중 투자
함에 따라 고수익을 내고 있어 이처럼 자금이 몰리고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서울시는 상업은행에 2천억원가량을 특정금전신탁에 예치시키
는등 기업들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특정금전신탁을 선호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29일까지 기업들이 발행한 CP는 1조3천2백75억원에 달했다며
이중 대부분은 은행특정금전신탁에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의 호조로 은행신탁도 호조를 보여 지난달 금전신탁은 29일까
지 1조9천6백3억원 증가,작년동기증가액(2조3천2백89억원)에 근접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1일부터 29일까지 은행특정금전신탁은 8천
3백62억원증가,전년동기증가액(7천79억원)보다 1천2백83억원 많았다.
특정금전신탁은 시장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던 지난4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5월과 6월 각각 2천6백42억원과 1천6백85억원 감소했다.
금리가 다소 오름세를 보인 7월엔 1천33억원 증가했으나 작년7월증가액(1조
1천3백82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정금전신탁은 고객이 투자대상을 지정할수 있는데다 은행들이 특정금전
신탁으로 받은 돈 대부분을 최근 금리가 올라간 기업어음(CP)등에 집중 투자
함에 따라 고수익을 내고 있어 이처럼 자금이 몰리고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서울시는 상업은행에 2천억원가량을 특정금전신탁에 예치시키
는등 기업들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특정금전신탁을 선호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달 29일까지 기업들이 발행한 CP는 1조3천2백75억원에 달했다며
이중 대부분은 은행특정금전신탁에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의 호조로 은행신탁도 호조를 보여 지난달 금전신탁은 29일까
지 1조9천6백3억원 증가,작년동기증가액(2조3천2백89억원)에 근접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