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분산차원에서 몇종목으로 나누어 투자하라는 조언을 자주 듣는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서너종목을 사놓고 나름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생각한다.

또 사고파는 과정에서 현금이 결제되면 어떤 종목을 살까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현금이라는 중요한 종목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주식뿐만 아니라 "현금"이라는 종목도 투자대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주식보유기간보다 현금보유기간이 더 긴 경우가 많다.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현금보유비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