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은행과 우체국등 전금융기관과 대우증권 계좌에 들어있는
대금을 인출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 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증권에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은행 우체국 농수축협에
가서 거래하는 대우증권 지점에 전화를 걸어 본인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출금액및 이체받을 예금통장번호를 알려주면 즉시 출금할 수 있게 된다.

입금의 경우 제일 주택 외환은행을 통해서는 2일부터 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전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이와함께 PC통신(하이텔 천리안)을 통해 제일은행과 외환은행에 있는
자금을 대우증권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2일부터 시작됐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