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가 OECD가입을 위한 국회비준
을 요구해올 경우 가입을 유보토록 공동대처키로 했다고 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이 28일 밝혔다.

허의장은 이날 "국민회의 이해찬정책위의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며
"현재 우리 경제의 현상황에 비추어 OECD가입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허의장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 통합의료보험법 조세
감면규제법등 3개법안의 제.개정안을 양당이 공동발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