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닉스컴퓨터 공개매수 저지 위해 잇단 조치 .. 범한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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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정기가 28일까지 자사주 펀드에 추가로 7억원을 가입키로 하는 등
큐닉스 컴퓨터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27일 범한정기 관계자는 28일까지 자사주 펀드에 추가로 7억원을 가입,
총가입규모를 1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주식 1만8,900주(지분율 9.45%)정도를 사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의 대주주(정순호)도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모증권사
창구를 통해 주식 5%(1만주)를 지속적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이는 이 회사 대주주가 취득할 수 있는 최대 지분에 해당한다.
상장사 대주주는 상장 당시 주식 소유비율 이상을 취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범한정기 관계자는 "매도물량이 나오는 즉시 대주주나 자사주펀드에서
매물을 흡수할 계획으로 공개매수 마감시점까지 주가를 매수가격이상으로
유지시키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매수대행을 맡고 있는 대우증권에 따르면 공개매수마감을 3일 남겨둔
27일까지 단사람의 범한정기주주도 공개매수에 응해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한정기 주가는 27일현재 공개수가격보다 5,800원이 높은 3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
큐닉스 컴퓨터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27일 범한정기 관계자는 28일까지 자사주 펀드에 추가로 7억원을 가입,
총가입규모를 1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주식 1만8,900주(지분율 9.45%)정도를 사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의 대주주(정순호)도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모증권사
창구를 통해 주식 5%(1만주)를 지속적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이는 이 회사 대주주가 취득할 수 있는 최대 지분에 해당한다.
상장사 대주주는 상장 당시 주식 소유비율 이상을 취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범한정기 관계자는 "매도물량이 나오는 즉시 대주주나 자사주펀드에서
매물을 흡수할 계획으로 공개매수 마감시점까지 주가를 매수가격이상으로
유지시키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매수대행을 맡고 있는 대우증권에 따르면 공개매수마감을 3일 남겨둔
27일까지 단사람의 범한정기주주도 공개매수에 응해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한정기 주가는 27일현재 공개수가격보다 5,800원이 높은 3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