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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상폭동 한국선원 7명 사망..해경, 중국 선원이 살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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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평양에서 조업중이던 온두라스 국적 원양참치연승어선 페스카마
    15호 (2백94t급.선장 최기택)에서 중국 교포 선원들의 선상반란으로
    우리나라 선원 7명을 포함, 모두 12명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살해된 선원들은 모두 바다에 수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25일 새벽 한국측의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 일본
    남쪽 6백 도리시마 인근 해상을 표류중이던 이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또 표류어선에서 한국인 생존자 1등항해사 이인석씨(27)를
    비롯 인도네시아인 6명, 중국 동포 6명 등 선원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한국 선원 8명 (선장 포함)중 7명과 인도네시아인
    4명, 중국인 1명등 모두 선원 12명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페스카마호를 발견했을 당시 한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인 6명, 중국인 6명만 배에 남아있었으며 중국인 선원 6명은
    선실에 감금돼 있는 상태였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국인 선원들이
    "선상생활이 힘들다"며 조업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켜 반대 선원 12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체가 배안에 없는 것으로 미뤄 살해후
    바다에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페스카마 15호는 지난 6월7일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0명
    등을 태우고 부산 남항을 출항해 같은달 14일 괌도 부근 티니안섬에서
    중국 교포 선원 7명을 추가로 편승시킨뒤 남태평양 적도 근해에서
    조업을 끝으로 통신이 두절,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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