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정부는 칼 스펜스 리처드슨 전 국무부 한국담당관을 앞으로
설치될 북한 주재 미국 연락사무소 초대 소장에 임명했다고 미 국무부가
20일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오랫동안 외교관계업무를 수행해온 리처드슨씨가 특히 동아
시아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21일 토니 홀 하원의원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글렌 데이비스 국무부 대변인은 리처드슨씨의 방북 목적이 홀 의원의
북한 방문을 돕기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