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남미협회 창립총회가 21일 오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구두회 LG그룹창업고문겸 주한 멕시코 명예영사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명예고문에는 이복형 중남미문화재단이사장겸 전주멕시코대사,
부회장에는 김흥수 전주파라과이대사가 각각 뽑혔다.

이사진은 유명환 외무부미주국장
김우택 라틴아메리카학회회장
김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지역4실장 (사무총장겸임)
김성한 교안보연구원교수
김현창 서울대 스페인.중남미연구소장
정규호 한국외대중남미연구소장과 대림수산 (주)대우 대한항공
LG전자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등의 대표로 구성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중남미관련단체 및 진출기업체관계자 학계인사
주한 중남미명예영사 정부유관부처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남미협회는 당분간 LG그룹 창업고문실에서 파견된 전담직원 1명이
사무국기능을 수행토록 하고 추후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상설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