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 6.69~6.81%를 보인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주중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패리 샌프란시스코 연준총재의 인플레우려 관련 발언과 예상보다 높은
7월중 소비자물가 및 산업생산증가율 등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한때 제기되었다.

그러나 지난주말 발표된 7월중 주택착공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미시간대학의 8월중 소비자경기체감지수와 필라델피아연준의 8월중
경기서베이지수가 각각 하락하여 향후 미국경기가 둔화될 것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연준회의에서 현 정책금리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달러리보금리는 미국 장단기금리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6%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