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과 동신제약은 환자용 특수영양식품인 "뉴케어"를 공동판매키로 18일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이제품의 유통을 분할해 동신제약은 의원및 대형병원에,미원은
약국과 대학병원등에 뉴케어를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병원영업에 취약한 미원이 판매량을 늘리는데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환자영양식은 현재 연간 총100억원대의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 중환자는 물론
식사가 가능한 환자도 환자영양식을 찾는 추세여서 연간 100%씩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국산제품은 수입제품에 비해 37%가량 가격이 낮아 경쟁력이 충분한 것
으로 분석된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