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7월1일의 기준싯가 변동 및 휴가시즌등의 요인으로 인해 평소 거래의
3분의 1수준 정도밖에 거래되지 않고 있다.

7월말부터의 급상승세에 따른 경계심리도 거래부진의 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억원대의 고가회원권은 여전히 매수세력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모습이다.

기흥 신원 용평 우정힐스 은화삼CC등이 지난 1주일새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그러나 5,000만원 안팎의 중저가 회원권들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원권 전문가들은 "예년에도 7월중순~8월중순에는 거래가 뜸했다"며
"다음주에나 가야 거래가 다소 활기를 찾을수 있을것 같다"고 전망했다.

가을시즌을 눈앞에 두고 선취매가 서서히 일것이라는 배경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