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는 화상통신용 주변기기사업을 강화하기위해 미국의 커넥티스사
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10만개의 비디오폰 소프트웨어를 수입키로
했다.

이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켭쳐보드 모뎀 CCD카메라등 PC화상통신에 필
요한 모든 솔루션을 갖추게됐다고 14일 밝혔다.

커넥티스사는 PC화상통신 소프트웨어인 비디오폰과 디지털 카메라인 퀵캠
을 개발한 화상통신 전문개발업체이다.

가산이 이번에 도입키로한 비디오폰 소프트웨어는 전화선뿐아니라 LAN(구
역내통신망) WAN(원거리통신망) ISDN(종합정보통신망) 인터넷등을 통해 실
시간으로 화상과 음성을 주고받을수 있어 화상회의는 물론 화상방송 원격감
시 원격진료등에 쓸수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