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DVD 비디오CD CDP등 광응용기기에 쓰이는 오디오용 핵심칩을
개발,월산 10만개 규모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 오디오 재생기기에 사용되는 <>음성신호 제거기 <>외부
신호 전환기 <>음성신호 검출기 <>소음제거 필터 <>각종 기능전환 스위치
등 6개 부품을 원칩화한 주문형 반도체(ASIC)라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칩의 개발로 원가를 30% 정도 절감하게 됐으며 실장면적도
50% 이상 줄여 완제품의 경박단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디오CD 시장은 LDP.미니미니 복합제품을 포함하여 지난해 2백만대 규모
였으며 올해 2백30만대 내년 3백만대가 예상되는 등 연평균 23%의 성장률
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비디오CD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