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NK텔레콤 극동도시가스 등 3개사가 근화제약 공개입찰에
참여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사가 이날 있었던 근화제약에 대한
공개입찰에 참여했으며 이중 극동도시가스는 세양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입찰에 참여한 회사들의 신청서를 회사정리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친후 관리인이 1개사를 선정, 허가를 신청하면 14일 오후께 최종 판단
을 내리게 된다.

참여회사중 크라운제과가 신주인수예정가격을 가장 높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운제과는 5대 1로 감자후 발행되는 신주의 인수예정가격을 보통주
2만1,100원 우선주 1만550원으로 적어냈으며 이는 다른 입찰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화제약의 12일 종가는 보통주 4,050원 우선주 1,900원이다.

이번 입찰의 심사항목은 자금지원력 영업지원능력 신용도 신주인수예정
가격 등 4개 항목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