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임페리얼클래식에 이어 12년산 프리미엄위스키 "로비듀"를
출시했다.

8일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고급위스키 로비듀는 세계 5대 스카치 위스키
업체중 하나인 윌리엄그랜츠 앤드 선스사와 진로가 지난 94년 합작해
설립한 진로 유나이티드 킹덤(JUK)사가 생산한 최상급 원액으로 제조되고
있다.

로비듀라는 브랜드명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유명한 로비듀
샘물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로비듀위스키는 하이랜드의 무공해 샘물과 12년이상의 숙성된 위스키를
3개월간 오크통에서 재숙성시키는 메링공법으로 제조돼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고 깨끗하다.

국내 프리미엄위스키시장의 확대와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판되는 이제품은 연말까지 14만상자(4.2t)판매를 목표로 하고있다.

로비듀의 권장소비자가격은 700ml 한병이 3만2,200원, 500ml가
2만3,400원, 360ml가 1만7,130원이다.

< 서명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