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일본과 대만 지점을 법인으로 승격,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과 연구개발을 강화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과 대만 법인을 통해 엠펙(MPEG)칩등 비메모리 반도체와
플래쉬 메모리등 첨단 반도체를 본격 공급키로 했다.

또 비디오CD 플레이어와 카메라 등의 판매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현대는 이와 함께 일본과 대만의 우수인력을 활용, 기술개발을 강화키로
했다.

일본에서는 광전자 분야를,대만에서는 반도체설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번에 신설된 2개 법인을 포함, 모두 13개 지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