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직접분사식 엔진 개발 .. 연내 일부 승용차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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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엔진 실린더내에서 휘발유와 공기를 연소시키는
직접분사식 엔진을 개발, 올해안에 일부 승용차에 탑재할 방침이라고
5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번에 개발한 직접분사식 엔진 "도요타D-4"(배기량
2천cc)가 공기와 휘발유를 실린더로 보내기전에 혼합시키는 종래의
휘발유엔진에 비해 연료가 30%이상 적게 든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실험결과 기존 엔진은 휘발유 1리터당 주행거리가 13km인데
반해 직접분사엔진은 17.4km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또 직접분사식 엔진이 휘발유와 공기를 직접 실린더로
내려보내기 때문에 휘발유와 공기의 비율을 최적화해 휘발유의
분사량이 적은 저속주행시 연소효과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엔진은 종래 휘발유엔진의 14배에 달하는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기 때문에 엔진의 소음을 억제하고 부품의 강도를 높이는데 드는
비용은 높은 편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세계최초로 직접분사엔진(배기량 1천8백cc)을 개발한
미쓰비시자동차는 조만간 시판될 신형승용차 "갸란"에 이 엔진을 탑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
직접분사식 엔진을 개발, 올해안에 일부 승용차에 탑재할 방침이라고
5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번에 개발한 직접분사식 엔진 "도요타D-4"(배기량
2천cc)가 공기와 휘발유를 실린더로 보내기전에 혼합시키는 종래의
휘발유엔진에 비해 연료가 30%이상 적게 든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실험결과 기존 엔진은 휘발유 1리터당 주행거리가 13km인데
반해 직접분사엔진은 17.4km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또 직접분사식 엔진이 휘발유와 공기를 직접 실린더로
내려보내기 때문에 휘발유와 공기의 비율을 최적화해 휘발유의
분사량이 적은 저속주행시 연소효과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엔진은 종래 휘발유엔진의 14배에 달하는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기 때문에 엔진의 소음을 억제하고 부품의 강도를 높이는데 드는
비용은 높은 편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세계최초로 직접분사엔진(배기량 1천8백cc)을 개발한
미쓰비시자동차는 조만간 시판될 신형승용차 "갸란"에 이 엔진을 탑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