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12.16%를 기록하며 지난 1일의 연중최고치와 같았다.

이날은 주말로 당일발행물 100억원어치만이 투신권으로 소화됐을뿐 거래는
소강상태였다.

이번주 발행예정물량이 5,153억원으로 비교적 많아 수익률 상승이
예상되면서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조2,000억원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조기해지로
양도성예금증서(CD)의 금리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13.65%를
보였다.

반면 하루짜리 콜금리는 16.00%로 변동없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