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이 계속되는 일기불순으로 생산활동이 활발치 못해 산지시세가
상승하자 유통단계에서도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여름철 비수기로 실질적인 거래는 활발치 못하다.

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천일염의 산지 평균시세가 50kg 부대당
4,975원선을 형성, 지난 5월말의 4,675원보다 300원이 뛰어 올랐다.

이에따라 유통단계에서도 천일염 1등품이 최근들어 50kg 부대당 500원이
올라 도매 9,000원, 소매 11,000원선을 각각 형성하고있다.

또 재제염도 20kg 부대당 도매 8,000원, 소매 10,000원선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붙볕더위가 예상되고있어 천일염의 생산이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 산지및 유통단계의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설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