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투자자들은 낙폭이 큰 종목 또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
등 나름대로 종목선정 기준을 갖고 있다.

그럼 자기만의 종목선정 기준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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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의 투자결과를 비교해 볼 때 자신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준에 따라
종목을 선정해 가장 높은 수익을 냈기 때문일 것이다.

회사 이름만을 보고 투자하는 비합리적 기준이 기술적 분석이나 내재가치
등을 고려한 과학적 기준보다 종종 나을 수 있다.

그러나 기준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는 사람과 기준없이 부화뇌동하는
사람중 누가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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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없는 사람은 투자의 시행착오가 주는 값진 교훈을 활용할 기준
자체도 없는 사람일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