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평그룹은 이달부터 대한중석등 그룹의 17개 전계열사에서 오전 10시에
서 11시30분까지 1시간30분동안 관리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거평은 관리직 사원의 업무집중도 하락및 효율저하를 방지하고 유연한 사
고와 창의성 제고로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집중근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열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회사별로 상이한 근무관행및 근무여
건등을 통일함으로써 계열사 임직원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