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스페셜"<남자대탐험>(오후9시50분)

= 진주는 3개월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영웅이 자신 없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생 계획을 새롭게 세운다.

영웅의 할아버지는 결국 돌아가시고 진주도 영웅 몰래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영웅의 어버지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새삼 확인하면서 택시 기사를 그만
두고 화장품 코너 옆에 건강식품 코너를 차린다.

진주는 순정을 찾아가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영웅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세월이 흘러 영웅은 근사한 레스토랑의 사장이 되어 순정과 아들 정상이와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간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KBS1TV오후7시35분)

= 여고 2학년 같은반 친구인 영민 지연 소라 혜옥은 고3이 되기전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기위해 4박5일의 여행길에 오른다.

그러나 기대에 찼던 여행은 지연이 차표 예매를 잊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꼬이기만 한다.

겉으로는 사이좋은 친구들 이지만 저마다 가슴속에는 서로에 대한 갈등과
크고 작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고 이것은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 둘씩 밝혀지게 된다.

<>"의학다큐"(EBSTV오후9시25분)

= 최근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말라리아 황열 등 풍토병에 걸려 귀국하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보도 되고 있다.

그만큼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건강한 여행을 위한
준비는 여전히 소홀했다는 얘기다.

출발 전에는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풍토병에 대한 필요한 예방접종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여행지가 동남아나 아프리카인 경우 말라리아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건강문제를 짚어본다.

<>"일일연속극"<자반고등어>(MBCTV오후8시25분)

= 경주가 밥을 굶고 출근을하는 것을 보고 공심이 걱정하자 복조는 젊은
놈 한끼 굶어도 아무 상관없다고 위로한다.

공심으로부터 국에 식초와 밥에는 소금을 누가 탄것 같다는 말을 들은
복조는 정우를 불러 범인임을 추궁한다.

한편 만수는 내 재산 내맘대로 할테니 누구도 상관하지 말라고 못박는다.

행자네는 오래간만에 세식구가 냉면집에서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복조는 영우가 사들고 온 거실의 새 선풍기와 안방의 헌 선풍기를 바꿔
놓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