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아남텔레콤과 부산.경남지역TRS사업자인
세방텔레콤이 출범했다.

아남텔레콤과 세방텔레콤은 30일 각각 서울 힐튼호텔과 부산 하이얏트호텔
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TRS사업추진을 내용으로 한 정관을 승인하고 임원을
선임했다.

아남텔레콤은 김주채아남그룹부회장을 사장으로 선임하고 김주호아남그룹
고문과의 아남정보통신사업본부 이신성상무 안달준이사 김영진부장을 상임
이사로,김규현아남산업전무를 감사로 선임했다.

또 김이환아남산업전무 존H문지오텍이사 임흥순현대전자상무 진관선대한통
운 최동우연합통신상무 신동렬성문전자회장을 비상임이사로,김정기중앙대교
수 이대영경희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세방텔레콤은 황성근한국통신기술감사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조영리세방기
업이사 최일랑부산금사전화국총괄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출범한 아남텔레콤은 서울과 부산경남지역에서,세방텔레콤은 부산.
경남에서 97년7월부터 디지털TRS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